익산도심권 오∙우수를 분리하는 1차 하수관거정비사업이 완공됐다.
1차 하수관거정비사업은 민간투자방식으로 푸른익산환경(주)와 실시협약을 체결, 2008년 착공하여 신동, 남중동, 영등동, 황등면일대의 오․우수를 분리하는 하수관거 86.4㎞와 배수설비 4,553개소를 정비하고 총602억원의 민간자본이 투자됐다.
하수관거정비사업 시행으로 건물 증개축, 용도변경시 정화조가 필요 없게 돼 정화조 설치비 및 청소비 부담이 크게 감소되고 업종 변경이 용이하여 지역경제 활성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도심권 악취가 근본적으로 차단되어 쾌적한 주거 환경조성은 물론 인근 소하천의 수․생태환경 개선과 하수처리장의 효율적인 운영으로 시 예산 절감에도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익산시는 1․2차 BTL하수관거사업으로 하수관거 178.3㎞, 배수설비 11,196개소 정비등 총사업비 1,297억원의 투자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1차 사업 완공으로 원만한 사업 마무리가 예상된다.
2차 도심권 하수관거정비사업은 청정익산(주)에서 총사업비 695억원을 투자, 하수관거 91.9㎞, 배수설비 6,643개소 정비 등 2014년 완공을 목표로 청정익산(주)와 실시협약을 체결,(주)포스코 건설에서 시공하고 있다.
2차 하수관거정비사업(오우수관분리공사 L=29km)착공으로 지역내 일자리 창출등으로 고용 기회 증대와 지역경제활성화에 부응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