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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동북초 ‘엄지밴드’가 떴다

‘엄지밴드’ 대한문화예술제 제7회 전국학생음악콩쿠르 은상 수상

등록일 2011년06월14일 19시49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방과후 이리동북초등학교(교장 박영태) 음악실에서는 드럼, 일렉기타, 베이스 기타 등 다양한 악기의 밴드 소리가 동요가사에 맞춰 울려 퍼지고 있다.

이 밴드부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으로 학생 동아리 사업중 하나로 운영되고 있으며, 여기에 참여하는 아이들은 평소 악기에 관심이 많으나 가정형편상 배우기가 어려운 아이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매주 2시간씩 지도강사와 함께 연주를 한다.

처음엔 아무것도 모르고 시작한 밴드부였지만 열심히 배우고 익혀 2011. 6. 11(토) 대한문화예술인협회가 주최한 제7회 대한문화예술제 전국 학생 음악 콩쿠르 대회에 동요 ‘어린이 답게’란 곡으로 출전하여 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수상을 계기로 아이들이 음악에 대해 더 큰 꿈을 키우고, 미래를 준비하는데 디딤돌이 될 것이란 기대다.

‘엄지밴드’의 탄생은 교직원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모하였으며, 그 의미를 살펴보면, 엄지가 항상 최고라 칭하며 치켜세우지만 막상 엄지가 할 수 있는 일은 그다지 많지 않았다.

하지만 모바일 시대가 열리면서 엄지는 가장 많이 사용되고 가장 주목받는 손가락이 되었다. 평범했던 이리동북초 밴드부 학생들도 음악을 통해 주목받는 사람으로 변화하길 바란다는 뜻을 담아 스스로 최고라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사람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 담겨있다.

박영태 교장은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는 아이들이 일반 가정의 아이들과 함께음악이란 매개체를 통하여 소통하며 치유받고, 나도 할 수 있다라는 믿음과 더불어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도전하며, 건강하고 푸른 성장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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