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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청 공무원, 부족한 농촌 일손 도와요

등록일 2011년05월31일 18시34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청 공무원들이 자랑스러운 익산시민운동의 일환인 ‘나누며 봉사하기’ 운동 실천을 위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 구슬땀을 흘렸다.

지난 27일 시청 홍보담당관실 직원 10여명은 성당 두동리 외두마을 고추농가에서 모종을 나르며 농가에 힘을 보탰다.

3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허리한번 펴지 못하고 고추모종을 나른 직원들은 “힘은 들지만 농가에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올해 고추 풍작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28일 시청 기획예산과 직원 26명은 낭산면 호암리 이준우 과수농가에서 배 열매솎기 작업을 했다. 이들은 가장 튼실한 열매를 남기고 솎아내는 작업을 2시간여 동안 계속했다.

같은 날 회계과 직원 23명도 왕궁면 에덴농장을 찾았다. 이들은 정성스런 손길로 사과솎기 작업을 했다.

김선미 실무관은 “사과가 우리에게 오기까지 이렇게 많은 노력과 정성이 필요한 줄 몰랐다”며 “힘들었지만 보람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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