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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합∙소통 익산 4색 종교 매력 '흠뻑'

원불교총부, 두동교회, 숭림사, 나바위성당 등 종교 유적 망라(좌상부터 시계방향)

등록일 2011년05월02일 18시22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원불교총부, 두동교회, 숭림사, 나바위성당(좌상부터 시계방향)

익산에는 화합과 소통의 길이 있다. 바로 원불교, 기독교, 불교, 천주교의 역사문화재와 성지가 역사의 길을 따라 걷다보면 어느새 4색 종교를 한 번에 다 즐기게 된다.

지난 4월 말 여행자팬클럽 회원들이 함라산을 중심으로 천년고찰 숭림사를 걸으며 익산만의 4색 종교이야기 길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이들은 익산시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면서 보광전의 닫집과 천정벽화가 아름다운 숭림사의 예술성을 보며 우리 문화재를 다시 보게 되었다고 한다.

천년고찰 숭림사는 문화재를 4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템플스테이도 가능하다.

원불교 중앙총부는 원불교의 산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순례지이다. 특히 일식과 한식이 혼합된 다양한 근대건축물과 수목이 잘 보존되어 맑고 밝고 훈훈한 휴식처가 되고 있다.

두동교회는 남녀유별의 유교전통을 따르고 남녀모두에게 복음을 전파하려는 조상들의 지혜와 독창성이 돋보이는 우리나라에 2개 밖에 남아있지 않는 ‘ㄱ ’자형 교회이다. ㄱ자형 교회 안에는 몇 가지 비밀이 더 숨겨져 있다. 6.25때 사람이 숨었던 장소, 갈탄을 보관했던 장소 그리고 오래된 의자, 풍금도 정겨움을 더해준다.

나바위 성당은 우리나라 최초의 사제인 김대건 신부가 국내 첫발을 내디딘 것을 기념하여 1906년 건립된 성당으로 한옥기와와 고딕식 첨탑이 어우러진 독특한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다. 우암 송시열 선생이 ‘아름다운 산이라고 하여 ’화산‘이라고 명명해준 화산 자락에 자리 잡고 있어 화산천주교라고 불리고 있다.

그 밖에도 우리나라 천주교 순교자들의 거룩한 성지인 여산 숲정이와 여산동헌 아래 백지사터도 순례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이다.

한편, 익산시는 직원과의 소통을 위해 시청을 출발하여 여산숲정이, 나바위성당, 두동교회, 숭림사, 원불교 총부 등 익산 4색 종교 순례길 탐방행사를 5월 7일 실시한다.

여기에는 유기상 부시장을 비롯한 기독교, 불교, 원불교, 천주교신자인 직원 40여명이 참여하여 각기 다른 익산 4색 종교유적의 매력을 느끼게 된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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