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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김옥진교수, 마이코플라즈마 세균 신속 진단법 개발

수백 종의 마이코프라즈마의 감염여부를 단 2시간 내에 확인

등록일 2011년04월13일 14시12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원광대학교 생명자원과학대학 김옥진(원예·애완동식물학부) 교수 연구팀이 사람과 동물에 치명적인 폐렴을 유발하는 세균인 ‘마이코플라즈마’ 신속진단법을 개발했다.

현재까지 수백여 종(species)이 알려져 있는 마이코플라즈마 세균은 사람 또는 동물의 호흡기나 생식기 등 각종 장기에 상주하면서 심각한 질병을 일으키며, 세포배양이나 생물의약품의 제조, 보관, 투여 시 빈번하게 오염되어 문제를 유발하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신속진단법은 2주간의 검사기간이 걸리는 직접 배양 방법을 피하고, 마이코플라즈마 세균의 특이적인 유전자를 검출하는 방법으로 수백 종의 마이코프라즈마의 감염여부를 단 2시간 내에 확인할 수 있다.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연구팀과 공동으로 농림기술개발사업 바이오연구사업단에 속해 있는 김옥진 교수 연구팀은 ‘동물백신사업단’을 구성해 지난 2010년 7월부터 오는 2013년 6월까지 ‘마이코플라즈마 혼합 백신연구’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마이코플라즈마 신속 진단법 개발로 축산 농가에 막대한 손실을 끼치는 마이코플라즈마 감염증을 조기에 발견하고 차단하는 길을 열었다.

또한 농업 축산 분야뿐만 아니라 의약학 분야에서 수행되는 각 과정에서 빈번하게 오염되는 마이코플라즈마 병원체를 직접 배양하는 방법에 의하지 않고, 신속하고 정확하게 고민감도로 검출할 수 있어 의약학 및 바이오생물 산업분야에도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김옥진 교수 연구팀은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지원하는 농림기술개발사업을 통해 개발된 마이코플라즈마 신속진단법으로 국내 문제가 되고 있는 마이코플라즈마 세균들을 검출하고 분리 배양하여, 백신에 이용될 균주들을 다수 확보하고, 효과적인 백신을 개발하여 치명적인 폐렴을 유발하는 마이코플라즈마 감염증 예방에 주력할 예정이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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