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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교육청, 촌지 등 교육 부조리 ‘일벌백계’ 천명

긴급 교장단 회의 갖고 투명한 학교회계와 철저한 교직원 관리 당부

등록일 2011년03월24일 17시58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교육지원청이 지역 내 일부 학부모와 교사들 간에 촌지 관행이 불거지고 있다는 본보 지적과 관련, 관내 초‧중등교장단 회의를 긴급 소집해 투명한 학교회계와 철저한 교직원 관리를 당부했다.

교육청은 특히 교장과 교사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단합대회나 학교 운동부 회계 관리 철저 등의 세부기준까지 마련해 각 학교에 시달하는 등 촌지수수 등 교육자들의 부조리에 대한 엄단 의지를 강력히 천명했다.

24일 익산교육청은 관내 모든 유초중등학교장 회의를 열고, 학교장의 학교회계 관리 철저와 교직원 관리 철저를 주문했다.

교육청은 각 학교장들에게 현장학습에 동원되는 버스임대를 투명하게 계약하고, 학교 시설 관련 사업자나 물품 납부자에게 금품 수수 등의 행위를 금지, 학교 운동부 회계관리 철저, 과학실험기구 적정금액 집행 등의 세부항목을 지목해 철저한 회계 관리를 지시했다.

또한 교직원 관리를 철저히 하라는 내용에는 교직원들간의 단합대회와 학부모 모임을 위한 학급비 징수 금지, 촌지 수수 행위 금지, 학급비 징수 금지, 환경구성 명목의 학급비 징수 금지 등의 노골적인 내용도 담았다.

그러면서 학교장이 중심이 되어 지역 공동체와의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학부모와 소통도 강화하라고 교육청은 주문했다.

아울러 교사의 체벌로 인한 민원이 증가 추세에 있다며 교사들에게 관련 내용을 주지시키라고 강조했다.

이현환 교육장은 “학교장이 자율과 책무를 다해 전북교육의 비전을 실현하고 교육수요자가 만족하는 창의적인 교육활동으로 미래사회의 글로벌 성장 동력을 배양하자”고 말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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