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철 익산시민연합 상임대표가 오는 18일 열리는 원광대대학원 학위수여식에서 정치학석사학위를 받는다.
이날 대학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는 박경철 대표의 학위논문 제목은 ‘일본의 군사대국화에 관한 연구(A Study on Japan's Military Build-Up)’로써 최근 북한의 연평도 피습과 관련 일본 총리의 일본군 한반도파병 발언, 한ㆍ일 군사협정체결 움직임, 미국과 중국의 대응 등과 맞물려 큰 관심과 함께 주목을 받고 있다.
박경철 대표는 국제정의와 동북아평화포럼 상임대표로서 지난 20년간 NGO차원의 국제평화운동을 벌여왔고 특히 일본 핵무장 및 군사대국화 저지운동을 미국.유럽을 무대로 활발히 전개해왔다.
학문적 열정이 남다른 박경철 대표는 정치학석사 취득과 동시에 법학박사 과정에 도전했다. 2011학년도 원광대 법학박사 학위과정에 합격한 박 대표는 학문을 도야하는 동안에도 이론과 실제를 병행하는 시민사회와의 소통과 협력관계를 끊임없이 강화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