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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공무원, 익산행복나눔마켓에 기부천사 줄이어

등록일 2011년01월06일 08시19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매서운 한파가 계속되면서 익산시 공무원들이 소외계층을 돕는 나눔의 곳간인 익산행복나눔마켓에 기부가 줄을 잇고 있어 추운 겨울에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첫 번째 기부천사의 주인공은 여성친화정책과에 근무하는 김강희(행정7급)씨. 제1호 여성친화도시의 핵심적인 실무를 책임지면서 업무와 관련하여 틈틈이 실시한 강연과 원고료 50만원을 모아 공익적인 것에 사용하고자 후원을 했다.

이어서 주민생활지원과 정명옥(사회복지7급)씨는 연말에 부친상의 아픔을 딛고서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50만원을 쾌척했다.

연초 행정소송수행을 통해 승소한 세 명의 공무원이 유공자포상금 전액을 기부하는 감동을 연출하였다. 이 기부자들은 차상위계층을 돕는 익산행복나눔마켓에 도시개발과 김정숙(행정6급)씨, 농산과 김영장(토목6급)씨 그리고 환경위생과 손명옥(공업7급)씨가 개별 20만원씩 60만원을 선뜻 보내왔다.

익산시 사회복지직공무원중 전북대학교 출신들의 사모임인‘참사람사랑인’(회장 : 신민수)에서 후원금 30만원을 쾌척했다. 한 회원은“기부에 사회복지사들이 모범을 보이고, 회비를 좀더 뜻 깊은 일에 쓰고자 후원하게 됐다”고 하였다.

시 관계자는 “기부한 직원들이 성과금을 불우한 이웃과 나눔으로써 참된 공무원상의 모범이 되고 있다”며 “특히 이들은 이구동성으로 기부사실이 알려지는 것을 한사코 거절해 귀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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