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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 어려운 이웃에 ‘사랑의 쌀’ 1천포 기탁

등록일 2010년12월22일 18시52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국내 최대 규모의 육가공 업체인 (주)하림(대표 김홍국)이 연말을 맞아 이웃사랑을 실천해 추운 겨울을 녹이고 있다.

22일 (주)하림 이문용 사장 등 임직원들이 이한수 익산시장을 찾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 20kg 1000포(3천5백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특히 하림은 이번 ‘사랑의 쌀’ 기탁은 쌀 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민들의 아픔을 다소나마 덜어주고자 익산시 낭산면 일대에서 생산된 백미를 구입해 그 뜻을 더했다.

이문용 하림사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좀더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백미 기탁을 하게 됐다”면서 “주민들의 사랑과 성원으로 발생되는 기업 이익을 지역사회에 보다 더 많이 환원 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 시장은 “이웃사랑을 실천해 준 하림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 사랑의 쌀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따뜻함을 전할 것”이라며 “시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을 발굴해 지원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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