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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 나선 의원들 ‘행정 난맥상’ 질타

등록일 2010년09월09일 18시34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의회(의장 박종대)가 지난 6일부터 제148회 정례회를 개원하고 각 상임위원회별로 14일까지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있다.

행정사무감사에 나선 의원들은 저마다 날카로운 시정 질문으로 행정의 난맥상을 지적하고, 적절한 대안을 제시하는 등 정책감사를 펼치고 있다.

▶박종대 의장: 제6대 의회 출범후 처음 실시하는 행정사무감사로 집행부 정책의 면밀한 검토로 잘된 점은 격려하고 미흡한 점 등을 지적하여 시정․개선될 수 있도록 대안을 제시하는 정책감사가 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이영수보건복지위원장: 2007년도에 364백만원의 예산을 들여 29개 읍면동에 주민생활지원 상담실을 설치 운영하고 있는데 상담실이 용도에 적합하게 사용되고 있는지 실태점검을 실시 본래의 목적에 맞게 사용될 수 있도록 조치하라고 했다.

▶소병홍의원 : 장사시설 주변지역 주민지원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가 2008.7.15.에 제정되었음에도 기금 집행이 되지 않고 있는데 이러한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조치바라고 2010년 추경에 반영된 예산을 조기에 집행될 수 있도록 조치를 당부했다.

▶김정수의원: 기초생활수급권자 선정기준으로 사실상 보호받아야 될 사람이 보호받지 못한 경우가 많이 있는데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대체 지원방안을 강구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김일영의원: 지방세 자동이체 납부자에게 대하여 자동이체 후 그 결과를 문자로 알려주는 시스템을 도입하여 납세자가 불편함이 없도록 바란다고 고 주문했다.

▶송병원의원 : 팔봉동 주민센터 신축공사 예산은 집행되지 못하고 대부분을 이월시켜 예산이 효율적으로 사용되지 못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됐는데 앞으로는 집행시기를 정확히 예측하여 예산을 편성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임영애의원 : 지방세 추징사유를 보면 미신고 상속이 많은데 추징으로 납세자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사전 통지 등 홍보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성신용의원 : 올해 쌀소득등보전직불제 관련 예산이 62억인데 쌀값 하락으로 농민들이 어려움이 많으므로 소득향상을 위해 80억 이상 보조하는 방안을 검토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상열산업건설위원장: 농어촌공사에 대행사업비로 36억여원을 지급하고 있는데 공사에 대한 정산 및 사후 관리에 철저히 하여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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