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이영덕 익산농협 조합장 당선자. 우)윤남용 성당농협 조합장 당선자.
익산농협 조합장에 이영덕(62) 현 조합장이 당선됐다.
익산 성당농협도 윤남용(53) 현 조합장이 단독 출마해 무투표 당선됐다.
23일 치러진 익산농협 조합장 선거에서 이 당선자는 총 유효표 4604표 중 2451표를 얻어 1542표를 획득한 이완구 후보를 여유 있게 제치고 당선됐다. 이강찬 후보는 593표를 얻는데 그쳤다.
이 당선자는 지난 2002년 치러진 보궐선거를 통해 조합장에 당선됐으며, 이번 당선으로 3선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 당선자는 현재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재판이 진행 중이어서 재판결과에 따라 보궐선거가 치러질 가능성도 있다.
성당면 농민회장 출신의 윤남용 성당농협 당선자는 단독출마로 무투표 당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