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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당 전북도당 익산서 창당 ‘본격 세몰이’

29일 창당 대회서 전북도당 대표에 최재승 전 의원 선출

등록일 2010년03월29일 19시07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평화민주당이 29일 익산에서 전북도당 창당대회를 갖고 익산을 기점으로 전북도내에 대한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평화민주당 전북도당 창당준비위원회는 이날 오후 익산갤리아웨딩홀에서 창당대회를 열고, 최재승 전 의원을 평화민주당 전북도당 대표로 선출했다.

이날 창당대회에는 한화갑 전 민주당대표, 박종철 평화민주당 광주시당대표, 김경재 평화민주당 전남도당 대표, 한영애 전 의원, 이창승 전 전주시장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한화갑 전 대표는 축사에서 “가만히 쳐다보고 있다가 유리한 쪽에 줄서는데 익숙해 있다”며 “우리는 김대중 전 대통령을 모시고 아무리 고달 퍼도 가야할 길은 갔고, 가지 말아야 할 길은 가지 않았다”고 의리의 정치를 강조했다.

그는 “지금 민주당은 누가 뭐라 해도 김대중 전 대통령이 뿌리”라고 전제하며 “현재 민주당은 호남에서 표만 필요하지 사람은 필요하지 않다. 당명만 민주당을 차용했을 뿐이지 내용물은 열린당이다”고 현 민주당의 정체성을 강하게 비판했다.

한 전 대표는 특히 “민주당은 결국 국민참여당과 경쟁하는 것 같이 보이지만 결국은 합쳐 노무현 당이 될 것이다”고 내다보면서 “어제 국민참여당이 광주 한복판에서 노무현 정신을 계승하자고 소리쳤지만 대한민국 어디가도 김대중을 계승하자는 말은 없다. 심지어 묘소가 불타고 사진이 없어져도 나몰라라하는 정당이다”고 분개해했다.

그는 이어 “민주당 내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주변은 배척당하고 있으며, 그 안에서 셋방살이조차 못할 정도로 봉쇄당했다”며 “이제 새집을 지어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후 ‘김대중 정치’는 이것이다라는 것을 보여주고, 지금 완전 물갈이 대상으로 몰려있는 민주당 출신 사람들에게 도 공천의 길을 열어주기위해 평미당 같은 새집이 필요하다”고 창당배경을 설명했다.

한 전 대표는 “이제 우리도 사람을 키워야 하고, 가능한 사람을 밀어줘야한다”며 “창당 후에 지방선거 후보자들을 본격적으로 발굴 할 것이고, 전 지역에 걸쳐 후보를 내 바람을 일으키고 성과를 낼 것이다”고 힘주어 말한 뒤 “사람을 키울수 있게 좋은 사람이 있으면 추천해 달라”고 제안하기도 했다.

도당 창당에 앞서 익산시청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도 한 전 대표는 “이번 선거에서 각 도당은 훌륭한 후보를 많이 배출해 낼 것을 자신한다”며 “후보공천을 중앙당 개입 없이 도당에서 전적으로 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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