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익산갑지역위원회 김충영(47)사무국장이 전북도의회 익산 제1선거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사무국장은 29일 익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어떻게 하면 지역발전을 이루어 낼 수 있을까를 고민하다 전북도의회에 진출해 전북과 익산의 발전에 작은 밀알이 되고자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며 “어렵고 소외된 이웃과 동행하는 도의원, 문화 예술과 함께하는 도의원, 땀 냄새를 소중히 여기는 도의원이 되겠다”고 출마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익산 구도심지역의 역세권개발과 더불어 새만금의 배후도시가 익산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면서 “동서로 철도가 가로막고 있는 현실을 개선하기위한 선상역사와 더불어 동서를 연결하는 아트 브릿지를 건설해 예술과 문화가 존재하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구도심은 주거 환경 개선을 통해 활성화하고, 신흥 주거지역엔 여가생활과 가족의 소중한 공간이 되도록 녹지공원 조성과 체육시설 유치. 문화 예술 공간 조성 등을 통하여 살맛나는 동네가 되도록 하겠다”며 “문화와 예술이 넘쳐나는, 그래서 백제 고도의 아름다움과 느낌이 느껴오는 역세권이 되도록 역량을 붓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사무국장에서 출마를 결심하기까지 이춘석 의원과 많은 대화를 나눴다”며 “사무국장직은 위원장께 부담이 되지 않도록 이달 말로 사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김 입지자는 이리고와 전북대를 졸업하고, 민주당 전북도당 대선기획국장과 민주당 익산갑 정책실장을 역임했다. 현재 이리고 동문 장학재단 이사와 익산시 생활체육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