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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장 도전, 천광수 출판기념회 '문전성시'

25일 백제웨딩문화원 출판기념회 '성황'... 1000여명 인파 몰려

등록일 2010년01월25일 18시08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익산시장에 출마 예정인 익산시 산업문화발전연구소 천광수소장(민주당)이 25일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지방선거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을 반영하듯, 당원 및 지지자 1000여명이 몰려 문전성시를 이뤘다.

특히, 그동안 당 안팎의 여론을 의식해 두문불출하던 손학규 전 대표도 이를 아랑곳하지 않고 이례적으로 이날 행사에 참석해 지역 정가의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 같이 이날 행사에 대한 정관계의 뜨거운 관심을 증명하기로 하듯, 출판기념회가 열린 백제웨딩문화원에는 민주당 송영길 최고위원을 비롯한 임정엽 전 완주군수, 익산시의회 전,현직 의원 등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행사 시작 1시간 전부터 발걸음이 시작된 이날 행사에는 주 행사장인 6층 컨벤션센터를 가득 채운 것을 비롯해 책만 구입한 채 귀가한 사람들을 포함하면 1000명이 다녀간 것으로 추산됐다.

하지만 행사 참석 여부에 관심이 집중됐던 익산 이춘석(익산 갑) 의원은 해외일정과 겹쳐 참석치 못하고, 대신 이 의원의 부인이 참석했다. 이를 두고는 정가의 해석이 분분한 상황이다.

이날 축사에 나선 손학규 전 대표는 "그동안 오해를 살 수 있어 모습을 드러내는 것을 자제해 왔지만 오늘은 천광수 동지와의 각별한 인연 때문에 오지 않을 수 없었다"며 "천 동지는 정치적으로 내가 가장 힘들고 어려울 때 내 곁을 꿋꿋하게 지켜준 사람"이라며 그동안의 각별한 인연을 소개했다.

그는 이어 “천 동지는 이미 일찍부터 지도자가 될 사람이었고, 정치에서 가장 중요한 소신과 의지를 보여준 사람”이라며 천 소장을 한껏 치켜세우며, “천 동지는 익산의 인구가 빠져나가는 것을 걱정하고, 산업도 어려워지고 있는 것 등을 고민하고 있다, 익산 발전에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는 천 동지의 꿈은 반드시 이뤄질 것”이라면서 우회적으로 지지하기도 했다.

손 전 대표는 이와 함께 “정치 지도자는 앞에서 생색을 내기보다는 뒤에서 묵묵히 희생하고 봉사하는 책무를 다해야 한다"며 "이 같은 덕목을 끝까지 밀어부치고 자신과의 싸움을 갖는 사람이야말로 현대의 지도자가 될 수 있다"고 지도자가 갖춰야 덕목에 대한 당부의 말도 아끼지 않았다.

민주당 송영길 최고위원도 “단체장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그 실례로 완주군을 보면 임정엽 군수 취임 후 군세가 2배 늘었다”고 사례를 든 뒤, “새로운 지방시대를 만들기 위해 지방권력부터 교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정엽 완주군수도 천 소장과 30년 지기라는 인연을 소개한 뒤 “열정과 꿈을 가진 능력있는 사람”이라고 격려했다.

천 소장은 ‘백제의 꿈을 익산의 향부론으로...’라는 저서를 소개하며 “그간 공부하고 경험하며 생각했던 일들을 만들어 가고 싶다”면서 “익산시의 향부론을 외치면서 그 선봉에 서야한다는 사명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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