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온실가스 감축과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시민참여를 위해 탄소포인트 제도를 실시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탄소포인트 제도란 가정․상업시설 등에서 전기․수도․가스 등 에너지 사용량을 절약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는 실천 프로그램. 온실가스 감축량만큼 포인트로 환산해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시에 따르면 탄소 10gCO2 당 1포인트(1원)를 적용, 할인한다. 전기 1kwh 발생 탄소 424gCO2에 따라 42.4포인트(42.4원)가 절감된다. 수도1톤(㎥)당 587gCO2는 58.7포인트(58.7원), 가스1㎥당 2,230gCO2는 223포인트(223원)를 각각 절감, 할인받는다.
참여자들은 탄소포인트 홈페이지(http://www.cpoint.or.kr)에 등록해야 하며 이를 통해 매월 탄소감축량과 탄소포인트 적립을 확인할 수 있다.
탄소포인트 제도의 인센티브는 상․하반기 연2회 제공된다. 탄소포인트 5,000점당 ‘익산사랑 상품권’이 지급되며 1,000점 단위로 수도요금(1천원)이 감면된다.
시는 이를 위해 오는 6월1일~30일까지 한 달 간 탄소포인트 제도에 참여할 공동주택(아파트) 2,200세대를 우선 모집한다. 전기와 수도 부문을 시행하고 향후 가스분야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2010.1.1 부터는 일반주택과 상업, 공공기관 등으로 확대시행 된다.
참여희망자는 직접방문(시청로1가 환경위생과)이나 FAX(859-5083), e-mail(woandu@korea.kr) 또는 관리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청환경위생과(859-5436), 익산의제21사무국(836-2321)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