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팔봉공설묘지에 시민사랑이 담긴 특별한 벚나무가 식재, 향후 화사하고 친근감 있는 공원묘지가 기대된다.
공단계량사․대진윤활유 이병순 대표는 장묘시설을 아름다운 공원으로 만드는데 써달라며 벚나무 120그루를 지난 2일 기탁했다.
이 벚나무는 공설묘지 화장장 시설과 차폐시설에 심어져 공설묘지를 보다 쾌적하게 만들어주고 있다.
시는 공설묘지를 아름답고 쾌적한 공원시설로 조성하기 위해 나무식재와 같은 사업을 하고 있다. 이 씨의 벚나무 기탁은 이 사업에 활기를 더해주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사랑을 솔선수범한 이 대표에게 진심으로 고맙다”며 “이 벚나무는 시민들에게 봄의 기운을 불러주고 시간이 갈수록 공설묘지를 대표하는 나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