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농기자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2009 한국농기계엑스포가 오는 8일~10일까지 농수산도매시장에서 개최된다.
전라북도와 익산시, 한국농기계 공업협동조합이 공동 주최하는 이 행사에는 농기계회사 124개사가 참가해 친환경 농업 농.기자재 등을 종합 전시한다.
농기계 전시관에는 경운.정지기계, 파종.이앙기계 등을 포함한 수도작 전작기자재와 급이.급수장치, 채란.선란장치 등의 축산 기자재, 세척 및 선별장치, 포장.결속장치, 이송장치 등의 농산물 가공포장, 시설원예, 종묘.종자 등 농업바이오농기자재 등을 전시해 농업인들에게 농기계선택의 정보를 제공한다.
부대행사 전시관에는 익산시 우수 농.특산품 홍보관과 식품산업클러스터 홍보관, 북한 농업관, 문화관광 홍보 및 안내관이 마련되며 농업기계화사업 발전 세미나가 열린다. 또 트렉터용 부속작업기, 방제기 등 시승작동이 가능한 기종을 직접 운전해볼 수 있는 농기계 연시회장도 마련된다.
10명 이상 단체 관람하는 농업인에게는 1인당 6천원을 지원하고, 전시회기간 중 매일매일 관리기와 이동형 분무기 등 경품추첨행사와 함께 설문조사 응모자 전원에게는 기념품 제공, 먹거리장터가 운영된다.
특히 올해에는 단체 관람하는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미륵사지와 보석박물관, 왕궁리유적 등을 둘러보는 ‘지역 관광지 투어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의 문화와 역사를 전국의 농업인들에게 알린다.
한편 익산시는 지난 07년 이 행사를 개최해 102개 농기계업체 참가 783개 기종 전시, 관람객 7만3천여명, 농기자재 상담 9,830건, 농기자재 계약 1,538건 195억, 기타 지역경제 유발효과 7억여원을 거뒀으며 농기계산업 중심도시로서 시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