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이 한 해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며 웃음과 정을 나누는 ‘2008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 및 작품전시회’가 6일 오후2시 중앙체육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천만송이 국화축제’와 함께하는 이번 발표회는 21개팀 400여명의 수강생들이 참여해 에어로빅과 오카리나, 난타, 통기타, 가요장단 등을 선보였다.
특히 남중동의 아름답고 우아한 고전무용과 송학동의 신나는 에어로빅, 삼성동의 발랄한 댄스스포츠, 함열읍 밸리댄스는 화려한 무대 연출로 보는 이들을 사로잡았다. 또 지난 30일부터 서예, 한지공예, 예쁜 손 글씨 등 75점의 작품전시는 초록농업홍보관 내에 전시되어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올해 처음으로 천만송이 국화축제와 진행된 이번 발표회는 음악, 춤, 노래, 꽃향기가 어우러져 수강생들의 숨겨진 끼를 보여주고 시민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공동체 장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