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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롱속 1달러가 나라와 익산 경제 살린다”

익산시민연합, 호남 최초 외화저축운동 전개..익산 9개 은행 28개 점포서 일제히

등록일 2008년11월05일 16시41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장농과 서랍속의 1달러가 익산경제를 살리고 나라를 살립니다. 1997년 IMF 당시 금모으기 때의 감동처럼 우리 국민이 뭉친다면 반드시 이 경제위기는 극복될 것임을 확신합니다”

익산시민연합이 국난극복과 지역경제살리기 위해 지역 금융권과 함께 범시민 외화저축운동을 전개하고 나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요구되고 있다.

5일 익산시민연합(상임대표 박경철, 이하 시민연합)에 따르면, 미국발 금융위기 여파로 외화 확보에 비상이 걸리면서 원·달러 환율이 단기 폭등함에 따라 외환 확보를 통한 국난극복과 익산경제살리기를 위해 호남지역 최초로 외화저축예금운동(달러, 엔, 유로, 위안) 캠페인을 벌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민연합은 5일부터 익산지역 제1금융권 9개 은행 28개 점포에서 동시에 외화 예금 유치에 나섰다.

‘장농과 서랍속의 1달러가 익산경제를 살리고 나라를 살린다’는 슬로건으로 실시되는 외화저축 캠페인은 순수민간시민단체로서 창립 15년간 단 1원도 국고보조금이나 시의 예산을 지원받은 바 없는 ‘익산시민연합’이 주도하는 범시민 민간운동으로 국제금융과 외환위기가 종식될 때까지 무기한 전개된다.

이를 위해 시민연합은 지난 10월중 한국은행 전북본부(본부장 김영백)와 5일부터 소액의 외화예금을 유치하기로 합의하고, 익산지역 9개 시중은행 28개 점포(농협, 전북은행 출장소 포함)에 ‘외화예금 전용창구’를 개설하고 31만 익산시민을 대상으로 외화예금 유치에 들어갔다.

캠페인에 돌입한 이들 금융점포들은 은행 정문에 ‘환영, 시민 외화저축예금!’ 표어를 일제히 부착하고 적극 동참했다.

익산시민연합은 익산시, 의회, 교육청과 익산국토관리청, 경찰서, 노동지청, 원광대학교 등 주요기관과 국제로타리, 라이온스클럽 등 사회봉사단체에 외화예금운동에 협조해 줄 것을 공식 요청했다.

박경철 대표는 “외화가 부족해 국내 수출입기업과 내수기업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고, 특히 10월중에만 국가 외환보유액중 274억2천만 달러가 줄어든 것은 대한민국의 순수한 국가자산이 필요함을 여실히 반증하고 있는 것이다”고 진단했다.

박 대표는 특히, “익산시민연합과 한국은행 전북본부는 호남지역 최초로 익산시 지역에서 전개되는 국난극복을 위한 외화저축예금 운동이 전주와 군산, 광주와 목표, 서울과 대전 등 전국으로 요원의 불길처럼 번져 1997년 IMF 당시 금모으기 때의 감동처럼 우리 국민이 뭉친다면 반드시 이 경제위기는 극복될 것임을 확신 한다”며 시민과 언론들의 참여를 호소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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