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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 비가림하우스 재배기술 개발 성공

탄저병,역병 등을 줄이고 결주율을 낮추어 수량증대

등록일 2008년10월17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전라북도 농업기술원이 고품질 인삼 생산을 위한 비가림 하우스 재배기술을 개발하는데 성공, 인삼 재배농가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인삼(Panax ginseng C.A. Mayer)은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의약품 및 식품으로 사용되어 왔다.  최근에는 wellbeing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국민의 건강 유지 및 증진에 있어 가장 탁월한 약효를 가지고 있는 인삼이 더욱 중요한 약재로서 인정받고 애용되고 있는 상황이다.

인삼은 반음지성 식물로서 서늘한 곳을 좋아하는 작물로 옛날부터 중산간부의 산골에서 볏짚이나 왕골을 이용한 해가림으로 여름철 고온과 장마에 의한 집중누수를 막아 인삼을 생산해 왔다.

그러나 국내 인삼 주산지역의 재배지는 밭 재배 초작지가 부족하여 논재배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며, 중산간부에서 평야지 또는 해안 평야지로 재배지가 이동됨에 따라 그에 따른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발생하고 있는데, 그중 여름철 고온장해와 병해 발생이 심하여 청정인삼 생산에 어려움이 따르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인삼 재배는 대부분 지주목을 설치하여 경사식 해가림을 하고 일복자재로 P.E차광망을 사용하고 있어 여름철 고온피해가 심하고, 설치된 시설물은 지붕이 낮고 통로가 좁아 통풍이 불량하여, 3년근 이상의 4년에서 6년근 재배시 뒷줄에 식재된 인삼은 광 부족 현상이 발생하여 뿌리의 생육이 위축되어 수량이 감소한다. 

또한 기존 해가림 시설의 자재는 규격화가 되어 있지 않고 내구성이 약하여, 한번 사용 후 재사용이 불가능하며, 기계화는 물론 인력작업에도 불편하여 생력화가 어려운 실정이며, 여름철 고온피해와 장마기 빗물 누수에 의한 적변삼 및 뿌리 부패 등이 심하여 6년근 재배시 많은 결주 발생으로 인삼 생산량 감소의 주 원인이 되고 있다.

이에 농업기술원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보완하기 위해 2004년부터 비가림하우스 해가림 시설을 이용한 재배기술 개발에 착수하여 병이 적게 발생하고 수량이 증대되는 인삼 비가림 하우스재배기술을 개발하였다.

비가림하우스 해가림 시설을 이용하여 인삼을 재배하였을 때 기존 해가림 시설에 비하여 여름철 고온기 때 온도가 낮아 고온기에 나타나는 생리장해 억제 효과가 있으며, 장마철 누수가 심한 기존 경사식 해가림 시설에 비하여 인삼재배의 주요 병해인 탄저병 97%, 역병95%, 점무늬병98% 등이 억제 되어 병해충 방제도 1,2회 정도로 줄일 수 있었으며, 결주도 기존 해가림에서 6년근 재배시 40에서 60%이나 비가림 하우스에서는 10% 미만으로 낮출 수 있었으며, 인삼 품질은 뿌리 몸통이 크고 길어 홍삼 원료삼으로서 이용가치가 높고, 주당 뿌리 무게도 기존 경사식 해가림에 비하여 34%가 증가되었다.

따라서 비가림 하우스해가림 시설을 이용한 인삼 재배기술을 체계화 하여 홍삼 원료삼의 생산성을 높이고 고품질 청정 인삼을 생산하여 국내 소비 촉진은 물론 우리나라 고려 인삼의 해외 수출에 있어서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농촌에서 사용하지 않는 하우스의 이용률을 높이고, 중산간지역 논에서도 6년근 홍삼 원료삼 재배가 가능하여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 할 것이라고 했다.

 

 

소통뉴스 이남진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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