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 등 현대인의 순환기 성인병에 탁월한 효험이 있는 버섯이 인공재배에 성공, 눈길을 끌고 있다.
전라북도(농업기술원)에서는 항암, 항 알레르기, 고혈압 억제, 혈당 상승억제, 총 콜레스테롤 상승 억제 등 주로 순환기 계통에 효과가 있는 꽃송이 버섯을 인공재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꽃송이 버섯은 베타글루칸이라고 하는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서 '현대인의 암을 이기는 버섯'으로 알려져 있으나, 야생에서 성장속도가 늦고 희귀하여 자연에서는 채취량이 적은관계로 높은 가격이 형성되어 있었기 때문에 일반인들은 복용하기가 힘든 실정이었다.
이에 농업기술원에서는 2005년부터 꽃송이 버섯 유전자원을 수집하고 그 때부터 인공재배법을 연구하기 시작하여 2007년에 단목을 이용한 재배방법을 개발하여 꽃송이 버섯 재배법을 성공한바 있으며 2008년에는 농가 실증재배를 한 결과 성공을 거두었다.
이 버섯은, 씹는 느낌이 좋고 맛은 송이버섯 같은 은은한 향이 있는 것이 특징이고 식용과 약용버섯으로써 기능성이 탁월한 버섯이다.
앞으로 농업기술원에서는 꽃송이 버섯 종균의 활성을 안정적으로 유지시키고 증식하여 재배하고자 하는 농가에 보급함으로서 새로운 소득원으로 정착되도록 하고 FTA에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