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지역의 농특산물인 닭, 오리 등을 이용한 향토음식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2008 익산시 향토음식 경연대회'가 오는 10월 18일 오전11시 중앙체육공원에서 개최된다.
익산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음식업중앙회전북지회익산시지부의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경연대회는 8. 29일까지 72개 업소의 신청서를 접수받아 현지점검을 실시하여 향토성, 대중성, 맛, 친절 및 청결도 등을 검토 후 10월10일 경연대회에 참가할 40개소를 선정한다.
경연대회에 참가하게 되는 40개소에 대해서는 향토음식경연대회 심사위원이 심사하여 우수업소 8팀을 선정하게 되며, 우수업소에 대해서는 전라북도 향토음식과 향토음식점으로 추천하고, 2008 전라북도 향토음식 경연대회 익산시 대표로 참가한다. 또 경연대회에 참가하는 40개 업소는 2009년도 모범음식점으로 선정할 계획이며, 익산시를 대표하는 음식점으로 대내외기관에 홍보할 계획이다.
부대행사로는 경연대회 음식 무료 시식과 함께 관내 식품제조업체 삼양식품의 라면 등 10개소에서 생산되는 제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또 가족들이 즐기며 교육을 할 수 있는 가족체험관도 운영하게 된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번 경연대회가 익산시의 향토음식을 개발하고 육성하는 계기가 되고 시민들에게 향토음식의 맛과 가을의 정취를 느끼는 화합의 한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