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녹색혁명이란 겨울철 유휴농지에 식량 사료작물을 재배해 자급률을 높이고 농가소득을 향상시키는 사업이다.
익산시와 전북도가 주관하는 제2녹색혁명 실천교육이 26일 국민생활관 소극장에서 익산, 전주, 군산, 완주지역 밀, 청보리 경종농가, 조사료생산 유통경영체, 농협관계자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교육은 국제 곡물가격 급등에 따라 유휴농지를 활용해 밀, 청보리 등 식량조사료의 안정적인 생산, 공급 분위기 확산 및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것이며, 제2녹색혁명 실천계획 추진방향과 청보리 및 사료작물 확대재배, 밀, 청보리 등 2모작 작부체계 및 재배교육과 농업인들의 생생한 현장의 의견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한수 익산 시장은 9월 제2녹색혁명의 효율적 추진과 범 시민운동으로 전개하기 위해 ‘그린 익산만들기 운동본부’를 설치했다. 이 운동본부는 2009년~2013년까지 약 210억원을 투입해 재배 확대 가능한 지역을 중심으로 집단화 된 밀, 청보리 등 사료작물, 유채 등 경관작물 약 5,000ha 생산단지 조성과 밀 브랜드 경영체 육성, 밀 사이로 건조, 저장시설, 밀 제분공장 설치, 농기계 임대사업, 경작로 확포장 사업 등을 수요업체, 생산자단체와 연계해 계약생산, 유통체계를 확립한다는 방침이다.
그린익산만들기 운동본부는 “제2녹색혁명 사업은 국제 곡물가격 급등에 따른 사료비용 증가 및 식료품 가격 인상에 따른 생산농가 부담해소와 유휴농지를 활용해 식량조사료의 안정적인 생산 공급 확산, 겨울철 도시지역 공터에 유채, 청보리 작물재배를 통해 농업 가치확산과 시민들의 정서함양에 기여할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