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노인들이 오래전부터 품어온 소망인 남중동 여성경로당 준공식이 25일 관내 기관 단체장과 여성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경로당은 여성경로당(대표 나사순) 비롯한 부녀회원들은 자체기금을 마련하여 남중동 41번지에 부지를 매입하여 대지 47평에 건평 23평 규모의 작은 공간을 마련, 6천만원 사업비로 오는 9월 25일에 준공 되어 휴식 공간으로 활용 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했다.
앞으로 경로당 노인들의 여가 활동 및 주민들의 체력단련과 친목을 도모 할 수 있는 여가선용의 장으로 이용하게 된다.
준공식 이후에는 지역 어르신과 주민들은 부녀회에서 준비한 다과를 함께 들면서 주민 간 이웃의 정을 나눴다.
한편, 김종섭 동장은 이날 “여성경로당이 주민 공동체의 장이 되기를 희망 한다”며 “인심 좋고 살기 좋은 남중동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