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에서는 25일 농촌문화에 적응 능력을 향상시키고, 건강한 농촌생활을 할 수 있도록 농업기술원 농심관에서 농촌다문화가족 100여명(멘토50, 멘티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농촌다문화가족의 신속하고 안정된 정착지원을 위해 멘토와 멘티의 합동교육을 실시하여 농촌문화에 적응 능력을 향상시키고 건강한 가정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고자 실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도성희(익산 성폭력 상담소) 소장으로부터 “건강한 가정생활” 화훼자연연구소 최창학 강사로부터 “가을철 화초가꾸기”, 장미정원공방 대표 장미 강사로부터 “솜씨자랑공예품 만들기” 등 다양한 교육을 받았다.
교육에 참석했던 다문화가족은 이번 교육을 통해 건강한 가정생활 및 취미활동 등 멘토 멘티가 하나되어 언어.문화적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한국 생활 적응과 농촌에 정착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말하고, 다문화 가족에 대해 많은 관심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해주었으면 한다고 바램을 말했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인사말을 통해 이제는 지구촌 시대를 맞이하여 혈연공동체가 아닌 운명공동체 또는 지역공동체로 접근하고 있으며, 이제 여러분이 나아 기르는 아이들이 세계속에서 당당한 다문화 가족으로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하고 태어난 곳은 다르지만 대한민국의 일원으로 활동하고 농촌의 앞날을 이끌 주역이므로 우리의 문화와 풍습 및 전통을 배우고 이해가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원에서는 앞으로 다문화가족 멘토.멘티 교육을 확대하고 다문화 가족에 대한 지원사업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