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체의 늪에 있는 익산시 함열읍이 새로운 석재산업.문화와 맞춤형 노인의료복지 지역으로 거듭날것으로 기대된다.
익산시가 지역 균형 발전과 주변 농촌중심거점으로 자족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중인 ‘함열읍 소도읍 종합육성 계획’사업이 지난 22일 전북도 심사위원회에서 1위로 선정되었다.
이날 심의회에는 익산시 함열을 비롯한 옥구, 만경, 봉동, 무주, 장수, 순창, 부안 등 전북 지역 8읍이 경합을 벌였다.
익산시 함열읍 소도읍 육성사업계획이 석재와 한양방 등 지역 특성을 잘 활용하여 최소한의 예산으로 사업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으며 특히 낙후된 익산 북부권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돼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오는 2012년까지 4년간 사업비 162억원(국비50억, 도비40억, 시비40억, 민자32억)을 들여 석재산업의 활성화, 도시기반시설의 확충, 실버보건환경의 개선사업 등의 인프라를 구축한다.
이 세부계획에 따르면 석재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함열읍 남당리 석재단지내의 도로 및 하수도 정비로 석재산업에 대한 기반시설지원을 지원한다.
함열읍 와리 산 78-2번지 일원39,000m2부지에 전시장, 휴게시설, 녹치 등을 갖춘 돌조각의 숲을 조성하여 함열스포츠센터, 함열근린공원 등을 연계한 문화여가자원벨트를 만들어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도시기반시설 확충 부문은 함열역 전면의 중심가로 250m 구간에 대해 석재를 활용하여 보도정비, 가로수 식재, 간판정비, 버스정류장 시설 개선 등을 하여 석재문화도시로서 이미지로 높인다.
또한 (구)함열읍사무소 2,6002 부지에 200대 규모의 상점가 주차장을 설치하고 석재가공단지 주변 경관녹지대 조성, 함열 시가와 구역 내에 도시계획도록 4개 노선 확충 등을 한다.
노인인구가 많은 북부 농촌지역적 특성을 감안하여 함열도서관 주변에 5,200m2 부지에 2,400m2 규모의 실버보건복지센터를 건립하여 맞춤형 노인의료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함열읍 소도읍 육성사업은 오는 10월 행정안전부의 최종 심사만 남겨놓은 상태이다.”며 “이번 사업으로 최종 결정돼 1995년 도농통합으로 침체된 함열읍은 물론 익산 북부권 주민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