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8일 서울에서 열린 민주당 기초 단체장 정책간담회에 이한수 익산시장이 참석해 KTX익산역 서부 진입로 확장과 왕궁특수지역 휴.폐업 축사 부지매입 사업에 대해 정책적 지원을 호소했다.
이날 간담회는 민주당 정세균 당대표와 원혜영 원내대표를 비롯한 최고위원, 정책위원장, 지방자치위원장, 지방자치위원장, 기초단체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민주당 지도부들은 당 주요현안사업을 설명하고, 각 기초단체장들은 지역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정책적 지원사항을 건의했다.
이한수 시장은 “KTX 전북권 정차역인 익산역이 선상역사로 건립되고 새만금과 군장산업단지 배산택지개발 등으로 현 도로 폭 25m를 50m로 확장하는 것이 절실한데 현실적인 지방재정 능력으로는 어렵다”며 “KTX익산역 서부 진입로 확장공사를 호남고속철도 건설사업에 포함해 추진해 주기 바란다”고 건의했다.
특히 “지난 1960년대 정부의 정책적인 지원으로 전국 최대규모의 한센병력자 정착촌인 왕궁특수지역의 주민들이 축산폐수.악취 등 극도의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새만금 수질개선을 위해 이주대책이 절실하다”며 “내년도 예산에 휴.폐업 축사 매입비 및 폐기물 처리비용을 국가예산에 반영해주고 나아가 총리실 주관 범정부 추진협의체를 구성하여 이를 국첵사업으로 추진해 주기 바란다,”고 강력하게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