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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 나리 수출 작목으로 정착

- 나리 일본에 10만본 9월 16일부터 수출키로 계약

등록일 2008년09월17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전라북도(농업기술원)에서는 나리 수출단지 현장 컨설팅을 통해 고품질의 나리를 생산하여 9월 16일부터 일본에 10만본을 수출키로 계약하여 준고냉지 소득원으로 정착되고 있다고 밝혀 글로벌 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농업기술원에서는 나리를 수출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여름철 고온기에 발생될 수 있는 병해충과 생리장해, 고온에 따른 생육 불안정, 적정 차광재배 등 지속적인 현장기술 지원을 함으로써 얻어진 결과로 고품질의 나리를 생산하게 되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번에 수출되는 나리는 예로윈 등 4품종이며 여름철 고온기에도 준고냉지에서 생산되어 절화장이 길고 화형이 안정되어 품질이 좋다. 나리 수출단지는 5농가 0.7ha로 7월 중순에 정식하여 9월 16일부터 수확해 NH무역(농협)과 10만본을 일본에 수출하기로 계약했다.

수출나리재배농가 대표 조기호씨는 여름철에 수확되는 나리가 남원 준고냉지 수출작목으로 정착되기 위해서는 화훼자원연구소에서 지속적인 현장기술지원으로 농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결해 주는 길이라고 말하고, 국내에서 육성한 신품종이 수출될 수 있도록 중앙의 FTA대응 나리연구단과 긴밀한 협조가 이루어져야하고, 또한 우리 고냉지역에서 종구 증식사업을 도입하여 종구가 안정적으로 공급되어 소득작목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으로 화훼자원연구소에서는 소비자가 원하는 신품종을 육성하여 희망농가에 보급할 수 있도록 연구에 전념하겠다고 했다.


 

이남진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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