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8월29일 농촌진흥청(이수화 청장)이 새만금 간척지를 이용하여 밭작물가능성의 희망을 확인해 우리나라 녹색성장에 큰 기대를 갖어다 준 적이 있던 새만금 간척지에 전라북도(농업기술원)에서 새만금에 조성되는 간척지를 조기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채소를 재배한 결과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밝혀 우리나라 녹색성장에 확신을 주고 있다.
농업기술원에서는 2007년부터 한국농어촌연구원의 의뢰를 받아 공동으로 광활간척지에 포장을 조성하여 배추등 엽채류 7종, 무등 근채류 3총, 마늘 등 인경채류 4종을 시험재배하여 1년차 수확을 한 결과 일반 경작지에서 재배한 작물보다 품질과 수량이 다소 떨어지지만 계속해서 관리를 잘해 준다면 충분히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따라서 현재 품질향상과 수량 확보를 위한 방법으로 친환경적이면서도 빨리 제염을 시킬 수 있는 토양개량제를 선발하기 위한 연구가 진행 되고 있으며, 간척지의 지하수위에 따라 어떤 채소들이 잘 적응하여 생육을 하는지를 조사하기 위해 기술원내에 지하수위를 조절하여 시험을 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연구도 병행하고 있다.
앞으로 이 연구가 완료되면 새로 조성된 간척지에서 재배 가능한 채소작물을 조기에 선발하여 농가에 보급해 소득을 올릴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