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지역의 어려운 이들을 찾아 따뜻한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손길이 이어지고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추석절을 앞두고 익산소방서(서장 김승태)에서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불우한 이웃을 위해 익산소방서 전 직원이 매달 자율적으로 모금한 [사랑의 저금통] 모금액을 9월10일 익산시 관내 미인가 노인복지시설에서 생활중인 이판례 할머니 외 6명에게 모금액(300,000원)을 전달하고 위로하였으며, 코레일 전북지사(지사장 김천경)에서는 11일 헌혈행사와 소외된 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지역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또한 지난 설에 이어 전 직원이 참여한 “사랑의 쌀 모으기 행사”를 통해 420kg에 달하는 쌀을 모아 KORAIL Village 16개 가정에 나누어 주고, 일부는 송편으로 만들어 추석명절에 드실 수 있게 하였고, 직원들의 성금으로 마련한 라면과 화장지 등 생필품도 함께 전달하였다. 이후 익산시에서도 오는 12일 사회복지시설과 장애인,보훈단체 31개소를 위문 격려한다. 12일 이한수 시장과 시 관계자들은 3,8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사회복지시설, 장애인,보훈단체를 방문해 익산사랑상품권과 추석 성수품 등을 전하며 이들을 격려한다. 또한 시각장애인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희)는 추석을 맞아 11일 왕궁면 익산농장을 방문해 위로한다. 김남희 회장 외 임원진 7명은 김남희씨가 회장직을 맡으면서부터 6년간 추석과 설 명절 때마다 익산농장 내 시각장애인 30여명을 위문(굴비 등 100만원상당)해왔다. 이 처럼 곳곳에서 사랑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이민자가정 및 주변의 어려운이웃(독거노인,장애우,소년소녀가장,소외계층등)과 함께하는 추석 명절을 보내기 위해서 새마을운동익산시지회(회장 권석종)은 새마을지도자협회(회장 한성석), 새마을부녀회(회장 김향례)와 함께 2008년 9월11일 이민자와새마을가족60여명이 모여 함께 사랑의 송편나누기 사업을 펼쳤다. 이번 나눔 행사로 이민자가정 및 독거노인,장애우,부자세대를 비롯한 어려운이웃400여세대에 송편 2kg씩 전달하며, 이웃간의 情을 나누고, “시민모두가 행복한 익산시”를 만들기 위해 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음을 엿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