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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말씀 인도 신실한 목회자 배출

예장 개혁총연측 전주신학교 졸업식-목회대학원 학위수여식 '성료'

등록일 2007년02월21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대한예수교장로회 개혁총연측 전주신학교(학장 진상철 목사ㆍ전주동문교회)는 지난 10일 제30회 졸업식 및 목회대학원 제4회 학위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졸업식에서 신학과 11명, 선교복지학과 18명, 목회대학원 15명 등 모두 44명이 졸업장을 받았다.

진상철 학장은 졸업생들에게 “목자가 목장에서 양을 기르며 다스리고 보살피듯이, 목회자는 영혼의 목장인 교회에서 양 같은 성도들을 하나님의 말씀의 권위와 지도력으로 보살피고 양육해야 한다”면서 “목회자는 성도들을 천국으로 인도하는 안내자요, 봉사자”라고 강조했다.

총회 인준을 받은 전주신학교는 칼빈주의 개혁사상에 입학한 유능하고 신실한 목회자 양성을 목적으로 지난 1977년 3월 설립됐다.

설립 첫해 17명의 학생으로 시작한 전주신학교는 그동안 발전을 거듭해 2006년 현재 신학과 27명, 선교복지학과 18명, 목회대학원 24명 등 모두 69명이 교육을 받고 있다.

신학과와 목회대학원 과정의 경우 신학이론과 실천 등 경건훈련을 받은 뒤 논문이 통과되면 총회 인준 ‘목회학 석사(M.Div)’ 학위가 주어진다. 총회에서 실시하는 강도사고시를 거쳐 소속 노회에서 목사안수를 받으면 목회와 선교사로 활동이 가능하다.

신학과 졸업자는 목회대학원(강도사과정)과 총회 인준 대학원대학(한영신학대학원, 대신대학원대학, 국제신학대학원대학)에 편입학 수 있다.

선교복지학과는 (사)한국기독교선교복지회 이사장을 맡고 있는 진상철 목사 등이 설립한 법인으로 수료자는 기독교선교복지사 1, 2급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교수진은 신학박사인 진상철 학장을 비롯한 박사학위 소지자 7명 등 각 분야 전문교수 24명으로 구성돼 있다.


전북중앙신문/박경원 기자 god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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