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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성결교회 '제55회 전북지방회 정기총회' 열려

신임회장에 영등소망교회 임재복 목사 추대

등록일 2007년02월16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전북지방회(지방회장 이병영 목사)는 13일 오전 9시30분 이리삼광교회(담임목사 신용철)에서 ‘제 55회 전북지방회 정기총회’를 열고 임원선거 및 회의안건 등을 처리했다.

이날 임원선거에서 임재복 목사(영등소망교회)가 회원 만장일치로 새로운 회장으로 추대 됐다.

임 목사는 인사말에서 “하나님께서 주신 전북지방회 회장직을 맡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선후배의 뜻을 받들어 화합과 단합된 모습으로 보다 발전적인 지방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기총회에 앞서 열린 개회예배는 이해창 목사(이리제일성결교회)사회로 진행됐으며 최두홍 장로(함라중앙교회)의 기도, 오흥덕 목사(선유도교회)의 성경봉독에 이어 ‘문 두드리는 예수님’이란 제목으로 지방회장 이병영 목사(군산벧엘교회)가 설교했다.

이 목사는 설교에서 “참된 신앙은 내안에 살아계신 하나님을 영접해야 가능하다”며 “교회의 양적인 성장보다는 기독인들이 나서 자신의 삶을 통해 세상에 살아계신 예수님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고 강조했다.

그는 또 “교회가 회개하고 섬김의 자세로 행동하면서 예수님의 모습을 보여줄 때 전도는 자연스럽게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총회장 이정익 목사가 이번 지방회에 참석해 이병영 지방회장과 최두홍 부회장에게 각각 공로패를 전달했다. 박운암 목사(익산섬김교회) 등 지방회 소속 개척교회 목회자 8명과 각 기관장 등에 대한 지방회장 명의의 공로패가 수여됐다.

아울러 지방회에 적극 협력한 이리삼광교회 신용철 목사와 군산중앙교회 이왕수 장로는 감사패를 받았다.

예배는 류순득 목사(군산삼학교회 원로) 축도로 끝마쳤다.

이어 본격적인 정기총회가 열렸다. 지방회는 각 부서로부터 사업보고를 받은 뒤 임원선거에 들어가 회장에 임재복 목사를 추대했다.

또 부회장엔 안승목 목사(하나교회) 배정선 장로(함열교회), 서기엔 윤동열 목사(백합교회)를 선출했다.

정운철 목사(성광교회)는 부서기, 이병수 장로(이리삼광교회)는 회계, 조진현 장로(실로암교회)는 부회계에 각각 선임됐다.

전북지방회는 올해 중점 추진사업으로 미자립교회 보조 확대, 2007년 성결교회 100주년 기념사업 동참, 회원 교육을 위한 세미나, 교회 순회방문, 개척교회 방문 및 지원 등을 확정했다.

/이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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