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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래시장 이용 지역발전 견인"

재래시장활성화운동본부-전북도 '시장 활성화 캠페인'

등록일 2007년02월16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재래시장활성화운동본부(이사장 백남운 목사·효자동 교회)와 전북도는 13일 오전 11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서부시장에서 ‘구정맞이 재래시장 물건사기 캠페인 및 상품권 판매운동'을 펼치며 위축된 재래시장 돕기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전주시 기독교연합회 회원과 성도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광림교회(담임목사 김도영)에서 예배를 드린 후 서부시장 일대에서 시장 활성화를 위한 거리캠페인을 전개했다.

예배는 상임총무 정덕만 목사(전주순복음중앙교회)의 사회로 시작됐으며 예배 참석자들은 '재래시장 활성화와 전북도 경제발전을 위한' 통성기도를 하는 등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백남운 목사는 '재래시장을 가자'는 설교에서 " 현재는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발생해 성도 간에도 소득격차가 무척 크다" 면서 " 기독교인들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더불어 살아갈 줄 알아야 한다" 고 말했다.

백 목사는 " 새만금이나 재래시장 살리기 등은 기독교 기반사업의 중에서 예수복음을 전할 수 있는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면서 “재래시장활성화 운동을 통해 재래시장 가기, 버스타기 운동 등을 전개해 지역의 균형적인 지역발전을 도모하고 전북을 살기 좋은 고장, 정겨운 고장, 머물고 싶은 고장으로 만들어 나가자" 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 종교인들이 먼저 이러한 사업을 실천하는데 함께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예배를 마친뒤 전북도 재래시장 활성화 운동본부 임원들과 성도들은 광림교회를 출발, '재래시장을 살리자'는 어깨띠와 시장홍보 전단지를 상인들과 시민들에게 배포하면서 재래시장 이용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시장 상인들은 “기독교인들이 직접 나서 이렇게 재래시장 돕기에 도움을 주니 너무 감사하다”며 고마워 했다.

참석자들은 캠페인을 끝 마친뒤 직접 시장식당에서 점심을 사먹고 각자 반찬거리를 구입하는 등 재래시장 활성화에 모범을 보였다.

하금식 사무국장은 “재래시장을 이용하고 공동 상품권사용을 통해 전북도 활성화에 앞장서자”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전주시기독교연합회와 기독교성지사업추진협의회의 후원으로 열렸으며 광림교회를 시작으로 서부시장과 전화국에서 다시 서부시장으로 돌아오는 구간에서 캠페인을 전개했다.

상품권 판매처 254-7732 / 011-654-0897


이혜경 기자 wh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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