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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고속도로 주행 시 출발 전 타이어 공기압 점검을

등록일 2007년07월23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길고 지루한 장마가 끝나고 이제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다가 오면서 교통사고로 인해 사상자들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는 언론소식을 접하면 안타까운 마음이 앞선다.

여행을 떠나기 전 차량점검에 조금만 신경을 쓰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데, 그 중 하나가 타이어 공기압 점검이다.

얼마 전 뉴스 보도에도 나왔듯이 고속도로 상에서 타이어의 펑크로 인해 차량이 전복되어 안타까운 생명을 앗아갔고, 이 사고로 인해 몇 시간 동안 고속도로가 마비되어 혼잡한 모습이 방송에 나온 적도 있다. 이러한 타이어 펑크 사고는 열기가 높은 7월과 8월에 집중적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한국타이어공업협회에서 자동차 1000대를 대상으로 타이어 상태를 점검했는데, 놀랍게도 조사대상의 1/4가량이 불량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보도를 접한 적이 있다. 불량항목으로는 타이어 공기압이 부족한 경우가 제일 많았고, 심지어 타이어 일부가 찢어졌거나 못이나 유리가 박힌 채 운행하는 차량도 1/10가량이나 있었다.

장거리 운행 시는 물론이고, 평상시에도 내 차량의 타이어가 불량 타이어를 달고 달리는 것은 아닌지 돌아보고 점검 할 때이다. 여름철에는 평상시보다 차량타이어 공기압을 10~20% 높여주어야 하고 또한 낡은 타이어는 교체해 주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것은 나와 차량을 이용하는 가족의 안전을 위해서 공기압 여부를 꼭 확인하여 교통사고를 사전에 예방해야 한다.

익산경찰서 박균배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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