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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 시대, 경제적 운전습관을 생활화 하자

등록일 2007년06월18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연일 치솟는 기름값으로 인해 시민들은 허리가 휘어질 정도의 고충을 호소하고 있다.

또한, 여름철이 되면서 실내 및 차량 에어컨 사용급증으로 인해 에너지 사용이 급격히 늘고 있다고 한다. 국제정세와 수급 불안 등 개선될 여지가 적어 고유가 상황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이러한 고유가 시대를 맞아 경제적 운전습관을 생활화함으로써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도록 다같이 노력할 시기라 생각한다.

먼저, 차량의 엔진오일등 부품 점검 및 교환 주기를 지키고 타이어의 공기압을 적정압으로 유지하면 평소보다 기름소모가 적다.

코너나 내리막길을 달릴 때 또는 신호등을 앞두고 정지해야 할 때 최대한 관성으로 달리면서 미리 속도를 충분히 줄여 마지막에 브레이크를 잡는 것이 좋다.

신호 대기 상태가 1분 이상 길어지면,자동 변속기 위치를 D(주행)에서 N(중립)으로 옮길 경우 연료가 20∼30% 덜 소모 된다.

연료를 주유할 때 절반만 채운다. 연료통에 1/2만 주유하면 차의 무게를 30Kg정도 줄이는 효과가 있다.

새벽은 연료의 팽창이 가장 적은 시기이고, 불량 주유 가능성이 적으며 기온이높은 대낮보다 증발분이 적다. 3만원 주유시 대략 1천원 정도의 차이가 난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시동을 걸 때는 기어를 중립 위치에 놓고 클러치를 밟고 거는 것이 좋다.

시동을 걸면 기어가 중립에 있더라도 변속기 내부의 기어는 회전한다. 클러치를 밟으면 동력이 차단돼 시동을 걸 때 연료 소모량이 줄어 효과적이라 한다.

개인의 운전습관에 따라 기름값을 절약할 수 있다. 고유가 시대! 경제적 운전습관으로 국가경쟁력을 높이고 가정경제를 살릴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생활화 해야 할 것이다.

익산경찰서 김용길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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