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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특별법 제정에 도민역량 집중해야

강력한 추진동력으로 새만금 위기 '희망'으로 전환하자

등록일 2006년10월26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새만금은 우리 전북의 미래이며, 우리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약속의 땅임과 동시에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줄 기회의 땅인 점은 그 누구도 부인하지 못할 것이다.

김완주 지사는 지난 11일 취임 100일을 맞이하여 민선4기 주요도정 운영방안을 제시하면서 "새만금을 제2의 두바이 기적이 일어나는 곳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특별법 제정 등 내부개발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전북의 미래발전을 좌우할 가장 중요한 사업인 새만금의 현 주소는 그리 밝지만은 않다는 엄연한 현실을 감안할 때 '위기'라고 진단한다면 너무 지나친 기우일까?
위기가 곧 기회다, 역발상과 강력한 추진동력이 필요하다
작금의 새만금이 처한 현실을 살펴보면, 국내적으로는 서남해안, 지역에서만도 J프로젝트(부산, 경남, 전남, 3개 시․도 추진)와 S프로젝트(전남+참여의식 강력 추진의사 피력), 그리고 태안관광 레저형 기업도시 등 새만금과 비슷한 사업들이 각 지역에서 우후죽순처럼 추진되면서 내부협공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J프로젝트는 이미 의원입법으로 추진코자 국회에 제출해 놓고 있어 오히려 새만금보다 앞서가고 있는 실정으로 자칫 중복투자 논란과 함께 새만금 추진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은 불을 보듯 뻔한 상황이다.

또한 국제적으로 우리의 경쟁상대국이라 볼 수 있는 중국은 북부 발해연안 지역인 허베이성 당산시 지역에 새만금과 비슷한 규모의 조비전 공업구 간척공사를 지난 2003년에 시작하여 불과 3년만에 놀라운 속도감과 집중력으로 매립 공사를 마치고 내부개발에 착수하여 새만금을 위협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런데 전라북도는 아무도 이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고 하니, 전라북도의 정보부재력과 행정부재의 난맥상에 개탄을 금하지 않을 수 없다.

이렇듯 내부적으로는 타 지역의 비슷한 사업들이 우리 새만금 사업을 협공하고 있으며, 국제적으로는 간과할 수 없는 중국의 조비전이 우리 새만금의 앞길을 위협하고 있는데 이게 위기가 아니고 무엇이란 말인가?

새만금사업은 지금 “위기”를 맞고 있다.
이 위기를 뒤바꿔 기회를 만들어야 할 역발상과 강력한 추진동력이 필요하며 가장 시급하게 챙길 일은 내부개발과 새만금 특별법 제정이라는 사실일 것이다.

전북의 미래를 좌우할 대역사를 조급하게 추진해서도 안될 일이지만 주변여건이 너무 빠르게 진행되어 가고 있는 현실을 볼 때 국토연구원에서 계속 발표를 미루고 있는 용역결과만을 기다릴 것이 아니라, 사전에 중앙부처와의 조율 등을 통해 한 치의 착오도 없이 치밀하게 준비해야만 국내외적으로 급변하는 환경변화에 대처하고, 경쟁력을 갖추고 도민들이 염원하는 목적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새만금이 구만금이 되지 않도록 희망의 새싹을 키워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정치권의 협조와 정부의 의지이지만, 이런 중요한 시기에 200만 도민은 김완주 지사가 그간 보여준 행정경험과 혁심마인드를 토대로 역량을 발휘해 줄 것을 다시 한번 기대하고 있다.
우리 전북의 국회의원 11명은 모두 현 집권여당의 국회의원이고 또한 김완주 지사는 16개 시․도 광역시단체장 중 전국에서 유일한 집권여당의 광역단체장이라는 프리미엄이 있지 않은가?

200만 전북도민은 낙후에 대한 한 서린 지역에서 탈출하고 싶어 한다.
배불리 먹는 것은 고사하고 곡기라도 채울 수 있는 “희망의 씨앗”을 만들어 달라는 도민들의 기대가 어느 때보다도 매우 크다.
전북의 미래 50년, 아니 100년은 앞으로 내부개발과 새만금 특별법을 제정해야만 하는 향후 1년이 우리의 미래를 좌우한다는 사실임을 명심하고 ‘새만금’이 ‘구만금’이 되지 않도록 도민 역량을 여기에 총집중할 것을 강력히 요청코자 한다.

또한, 새만금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하여 그동안 만경강과 동진강의 수질농도조사에 의한 수질관리 시스템을 '오염총량적관리체제'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하고, 향후 발주되는 새만금 도로높임공사와 내부개발 공사시에 도내 건설업체가 필히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 새만금 특별법에 삽입하여 우리 앞마당 공사를 남의 집 공사로만 끝내지 말 것이며, 새만금을 찾아오는 많은 국내외 관광객에 대한 숙박 및 편의시설 확보에도 만전을 기하는 등 시작이 반이므로 도민의 총역량을 집중할 때라고 생각한다.
이 글은 전라북도의원 배승철님께서 보내주신 기고문으로 소통뉴스 편집방향과는 무관합니다.
전라북도의회 도의원 배승철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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