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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오페라단, 최초의 사실주의 오페라

6월1일(금)~2일(토) 익산솜리예술회관, '까발레리아 루스티카나' 3회공연

등록일 2007년05월30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전라북도로부터 무대공연제작사업 2년연속 최우수공연단체로 선정된 서동오페라단(단장 박영권)이 익산솜리예술회관에서 오는 6월1일 저녁8시와 6월2일 낮3시 그리고 밤8시 양일간 3회 공연으로 이탈리아 태생의 작곡가인 피에트로 마스카니(Pietro Mascagni)에 의해서 작곡된 최초의 사실주의 오페라 '까발레리아 루스티카나'를 무대에 올린다.

전라북도 무대공연예술을 활성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전라북도가 지원하여 시행하고 있는 이 사업은 매년 각 단체별로 사업이 끝난 뒤 평가하여 최우수공연단체를 가리는데 서동오페라단은 2005년과 2006년 2년연속 최우수공연단체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에 공연되는 오페라 <까발레리아 루스티카나>는 주로 부활절 행사주간에 많이 공연되는데 이는 작품의 시간적 배경이 부활절이며 성스러운 부활절에 일탈된 사랑 때문에 일어난 살인사건을 내용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진실한 사랑’은 무엇인가의 화두를 던지고 있는 이 작품은 세상의 모든 이들에게 부활절을 맞이하여 ‘사랑’의 참된 의미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도록 권유한다.

조승철 씨(극단 ‘하늘’ 대표)의 연출과 전문예술법인 전북교향악단(지휘/예술감독 이경호)의 연주로 진행되는 이 공연은 여자주인공인 산뚜차 역에 소프라노 박신 씨와 소프라노 김은경 씨가 캐스팅 되었고, 남자 주인공인 뚜릿두 역엔 테너 김선식 교수와 이태리에서 활동중인 테너 김재명 씨가 캐스팅 되었다.

오페라 <까발레리아 루스티카나>는 8세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입장료는 A석 2만원, S석 3만원, R석 5만원으로 익산시내 5개 예매처와 서동오페라단 사무처에서 예매할 수 있다. 현장판매는 공연당일인 6월1일 오후 5시부터(6월2일 토요일엔 오전 12시부터) 공연장 입구에서 구입할 수 있으나 매진 시에는 예매가 불가능하다.

소통뉴스 유은주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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