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익산뿌리찾기 평생학습체험 프로그램이 오는 4월 14일 부터 시작된다.
익산시 기획예산과에 따르면, 익산시를 주축으로 익산교육청, 익산문화원, 문화관광과, 회계과, 보석박물관관리사업소등이 네트워크를 구축, 4월 부터 11월까지 월 2회 둘째.넷째주 금요일에 시청버스 2대가 지원되는 익산뿌리찾기 평생학습체험프로램이 운영된다는 것이다.
이 체험프로그램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익산역사 체험을 통해 고장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학생과 학부모의 평생학습에 대한 관심을 유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평생학습연대는, 먼저 도시지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시범운영 후 점차적으로 농촌지역 확대 운영해 나아갈 계획이다.
익산시는 이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체험학습총괄 기획 및 조정을 담당하고 현지 유적지 설명 관광안내원 및 문화해설사가 동승하는 시청버스 2대를 지원하기로 했다.
익산교육청과 초등학교에서는 각각 체험학습 대상 초등학교 신청 접수 및 선발과 학생인솔을 하며, 익산문화원에서 익산뿌리에 관한 설명을 맡고 보석박물관에서 보석체험학습 및 박물관 견학 안내 등을 담당하게 된다.
일일 체험학습으로 진행되는 코스는 보석박물관 체험학습 여부에 따라 9시에 신청 초등학교출발 ⇒익산문화원 ⇒무왕릉(쌍릉)⇒백제왕궁터(왕궁리 유적) ⇒보석박물관 체험학습(중식)⇒서동요세트장(여산면)⇒오후 4시 학교 도착 하는 것과 9시에 신청 초등학교출발 ⇒익산문화원 ⇒무왕릉(쌍릉)⇒백제왕궁터(왕궁리 유적) ⇒보석박물관(중식)⇒서동요세트장(여산면)⇒미륵사지(또는 김안균 고가)⇒ 오후 5시 학교 도착하는 것 등 두 가지이다.
시 관계자는 "익산 아는 만큼 이해하고 이해하는 만큼 익산을 사랑하게 된다"며 "익산뿌리찾기 평생학습 체험프로그램은 초등학생들에게 익산 사랑 의식을 함양하고 역사적 자부심을 갖게 해 정신적 자산이 증가는 물론 평생학습 인식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