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RSS
맨위로

김지하 시인, 원광대학교 석좌 교수 임명

등록일 2008년03월10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오적>의 저자 김지하(68) 시인이 원광대학교(총장 나용호) 원불교학과 석좌교수로 임명됐다.

1941년 전남 목포에서 출생해 1966년 서울대 문리대 미학과를 졸업한 김지하 교수는 1969년 <비>, <황톳길> 등을 발표하면서 등단해 1975년 아시아 ․ 아프리카 작가회의 <로터스(LOTUS)>상, 1981년 국제시인회의(POETRY INTERNATIONAL)의 <위대한시인상>을 수상했으며, 1970년 <사상계>에 <오적(五賊)>을 발표한 후 투옥과 사형 구형 등 수난의 세월을 겪기도 했다.

올바른 삶의 회복을 희구하는 김지하 교수의 시는 사회 현실을 날카롭게 비판한 풍자시 「오적」을 『사상계』에 발표하면서 장시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김지하 교수는 대학교 재학시설부터 관심을 갖기 시작한 한국 토착 종교사상의 해박한 사상가로도 알려져 있다.

원광대학교는 민주화 운동, 전통 종교사상 연구, 생명사상 창시, 세계생명 문화포럼 창설 등 김지하 교수의 학문적 성취와 실천적 지성을 바탕으로 원불교사상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기위해 2008학년도 1학기부터 김 교수를 석좌교수로 임명했다.

석좌교수는 국 · 내외적으로 학문적 연구업적이 탁월하거나 학교와 사회발전에 크게 공헌할 수 있는 사회저명인사 및 고위경력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원광대학교는 지난 2006년 문두식 예비역 육군 중장의 석좌교수 임명에 이어 두 번째 석좌교수를 임명했다.

소통뉴스 편집국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최신뉴스광장

전체 뉴스종합 10대핫뉴스 오피니언

포토뉴스

기부뉴스

여러분들의 후원금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듭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