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익산교육청(교육장 정광윤)은 12월 27일 특수교육보조원 연수를 실시하였다. 아침 9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익산교육청 1층 과학실에서 특수교육보조원 37명(익산 24명, 김제 13명)을 대상으로 개최된 이번 연수는 특수교육과정에 대한 이해와 특수교육보조원의 자질과 역할에 대한 안내를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현재 익산 관내에는 24명의 특수교육보조원(도교육청 지원 18명, 익산시 지원 4명, 새소망센타 지원 2명)이 활동 중이며, 이들은 관내 초․중학교에서 장애가 심한 특수교육대상자들의 학교생활을 보살피고 있다.

정광윤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사회에서 장애를 극복하고 일반인들과 적응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보살핌은 물론 개개인에 맞는 맞춤식 특수교육이 필요하다고 전제하고, 특히 특수교육보조원들은 장애정도가 심한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을 위해서 책무성을 갖고 최선을 다해 학생 지도에 임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날 연수는 이리북초등학교 김대영 교장선생님 외 5명의 강사가 ‘특수학교(급) 교육과정 이해, 장애학생의 특성과 이해, 문제행동의 예방과 중재전략’ 등을 소개하여, 특수교육보조원들이 일선 학교에서 아동들을 보살피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특히 금마초등학교 특수학급 담당 임정숙 교사는 특수교육보조원의 우수활동 사례 발표를 통하여 특수교육보조원들이 장애학생들에게 자신감과 삶의 즐거움을 갖게 하고 사회성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안내하여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참석자들은 이번 연수가 특수교육에 대한 보다 많은 정보를 공유하고, 장애학생들의 사회적응력과 긍정적 자아개념 형성을 위해 앞으로 더욱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하는 기회가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소통뉴스 편집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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