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교육청(교육장 정광윤)은 10월 26일(금), 관내 초․중․고 특수학급학생을 대상으로 장애학생의 사회 적응능력 신장과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한 긍정적 자아개념 형성을 위한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현장체험학습은 전주동물원에서 특수학급 학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으며 장애학생들이 체험활동에 원활히 참여하도록 돕기 위해 특수교육지원센터 순회교사 2명, 치료교사 1명, 특수학급 교사 20명, 특수학급 보조원 12명, 자원봉사자 3명 등 30여명이 함께 참여하여 학생들의 생활지도 및 교통안전에 만전을 기하였다.
이번 행사는 특수학급 학생들이 사회에서 장애를 극복하고 일반인들과 적응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단체 활동을 통한 집단생활의 규칙 및 공중도덕을 익히도록 하기 위해 이루어졌으며, 여러 제한된 능력으로 인해 답답하고 무기력하게 생활하던 특수학급 학생들은 체험활동을 통해 정서순화와 소근육·대근육의 발달 및 표현력을 도모하여 놀이의 즐거움과 사회성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학생들은 오전에 전주동물원에서 여러 동물들을 관찰하며 즐거운 시간을 갖고, 오후에는 전라북도교육청에서 주최하는 한마음축제에 참가하여 부스별로 운영되는 여러 가지 체험활동과 레크레이션 등 모처럼 재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익산교육청 관계자는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문제행동 관리 및 학교생활 적응 지원을 통해 특수교육의 질을 제고하고 대상학생의 개별화된 교육 강화를 통한 학습권 보장을 위해 앞으로도 장애인 특수교육지원 및 학습지원 서비스 강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통뉴스 편집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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