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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교육청, 일선학교에 영어 원어민 확대배치

등록일 2007년08월30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교육청(교육장 정광윤)이 지자체와 협력을 통한 21세기 영어 교육의 전북 리더로 부상하고 있다.

익산교육청에 따르면 30일 교육청 회의실에서 초․중학교 교장을 비롯한 원어민 담당 교사 등 170여명을 대상으로 원어민 확대 배치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지난 21일에는 익산교육청, 익산시, 익산 YMCA가 협력하여 익산 관내 63개의 초등학교 5, 6학년과 25개의 중학교 1, 2학년을 대상으로 매주 1시간씩 원어민과 영어수업을 할 수 있도록 원어민을 확보하여 배치하는 협약을 맺었다.

특히, 익산시(시장 이한수)와 익산 시의회(의장 김정기)의 익산교육에 대한 사랑과 협력 속에 4억여원의 재정지원을 이끌어 내어 학생들의 영어 학습에 대한 높은 성취감과 자신감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익산교육청은 전라북도와 도교육청에서 지원하는 원어민 6명과 이번 사업을 통해 배치되는 20명의 원어민들을 대상으로 익산 관내 학교를 순회하며 영어교사와 협동수업(Team Teaching)을 실시하는 방법으로 학생들에 대한 영어 학습의 질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또한 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도 원어민과의 수업을 확대 실시하여 원어민에 대한 거리감을 조속히 해결함으로써 영어학습에 대한 관심과 성취감을 높이게 될 것이다.

정광윤 교육장은 “익산지역의 열악한 외국어 학습 환경을 극복하고학생들이 매주 한번씩 원어민들과 영어 수업을 할 수 있도록 어려운 재정 형편에도 재정 지원을 아끼지 않은 익산시와 익산 시의회에 감사드린다.” 며 “지난 7월 미국 하워드카운티 교육청과 자매결연을 통한 학생들과 교사의 국제 경험 및 선진 문화 습득, 영어 회화에 대한 자신감 고취 및 이번 원어민 확보 배치는 질 높은 영어 교육 실현의 단초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소통뉴스 편집국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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