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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대-전북대 통합 민주적으로 하라"

익산 정치인, 기관 및 시민단체 공동 성명

등록일 2007년05월02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2일 오전 익산시와 시의회, 한병도, 조배숙 국회의원, 익산 기관 및 시민단체가 공동으로 전북대-익산대 통합에 따른 입장을 발표했다.

이들은 이날 정부의'1도 1국립대학 원칙'등 교육환경 변화에 따른 국립대학간 통합 추진의 당위성과 필요성에 공감하며, 두 대학의 통합이 합리적이고 민주적인 방식으로 지역발전을 감안한 통합 협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전북대학교와 익산대학 통합 추진 시 익산대학 내 농.생명 과학대학, 자연과학대학 등 2개 이상 대학을 반드시 유치해 지역실정에 맞는 특성화 대학으로 육성화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 통합과 관련해 지원되는 예산은 우선적으로 익산대학에 투자해 익산캠퍼스로 이전하는 대학 및 교직원들에게 혜택이 가도록 하고 교직원들의 의사에 반하는 불이익이 없어야 한다.

이와 함께 대학 통합과정은 각계각층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투명하게 추진해야 하며, 지역발전을 외면한 대학간 통합 추진은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임을 밝혔다.

소통뉴스 유은주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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