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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병원 임정식 원장 취임

중책 중압감.. 보은 소명 정성 다할터

등록일 2007년01월25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원광대학교 의과대학병원장(병원장 임정식)이,취임식이 2007년 1월 25일 (목)오후 4시 의대병원 신관 6층 법당에서 윤여웅 재단이사장을 비롯한 내,외빈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날 의과대학병원 제14대 병원장으로 취임한 임정식 병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김재덕 전임 병원장님의 재임기간은 각고의 어려움 속에서도 보건복지부 병원서비스 평가 전국 13위, 외래동 신축 등 큰일들을 훌륭하게 해내셨다"며 "그간의 훌륭하신 업적을 이어받아 의과대학 병원을 더욱더 발전시키는데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배전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임원장은 또, "병원장이라는 개인의 영광보다는 주지하다시피 의료계의 드리워진 최근 의료 환경은 환자유치를 위한 병원들간의 경쟁이 진료의 질과 서비스 차원을 넘어 생존의 문제로까지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다"며 "어려운 시기에 병원장이란 중책을 맡고 보니 무거운 중압감이 엄습해 오지만 사은님께 보은하라는 진리의 소명으로 알고 정성을 다해 임무에 임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피력하였다.

또한, "가장 먼저 병원 구성원들에게서 희망을 찾겠다"며 "환자진료에 있어서 모든 시스템의 작동원리는 사람이라며 무사안일에서 벗어나 창의적이고 생동적인 혁신과 변화에서 우리는 희망을 찾아야 한다"라며 "병원운영 또한 우리가 몸담고 있는 구성원들의 혁신과 변화에서 찾으려고 한다"고 강조하였다

아울러 "병원의 성장동력을 찾고 만들어 가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하고 뛰어난 의료진과 임연연구 성과와 지금까지 선행되어온 의료의 공공성을 토대로 이러한 잇점을 살려 앞으로 정부차원에서 추진되는 각종 의료관련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유치하여 성장 동력을 만들어 가는데 치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본원과 협진병원이 체결된 전북을 비롯한 전남과 충남의 1,2차 병원과 연대를 강화해 진료진이 참여하는 세미나를 개최, 최신 의학정보를 공유, 의료환경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사장님께서 신년사에서 밝히신 각자의 일터에서 희망을 일구고 미래를 개척하는 셀프리더(Self-Leader)가 되는 서원을 위해 교육팀의 기능을 강화하여 변화에 주안점을 두고 교육에 과감한 투자를 하겠다"며 "병원 구성원의 직무능력을 키우고 결속을 다져 경쟁력 우위를 확보해 나가는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하였다.

임원장은 끝으로, "어떤 조직이든 노.사가 화합할 때만이 발전을 도모할 수 있었듯이 노.사가 어려우면 어려울수록 서로가 흉금을 털어놓고 대화하며 모든 것은 원칙과 순리에 입각하여 처리해 나가는 신.노사문화 정착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신임 임정식(남 54세) 병원장은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1985년 원광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로 임용돼 그동안 원광대학병원 기획위원장, 군산의료원장을 역임하였고, 군산의료원장 재직시 행정자치부에서 실시하는 제7회 지방공기업 경영대상에서 군산의료원에 대해 경영혁신을 이룬 공로가 인정되어 특별상인 의료봉사상(행자부장관 표창)을 수상한바 있다.

소통뉴스 박창대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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