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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교 개교6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

‘개벽시대 생명‧평화의 길’을 주제로 원불교사상연구원이 주최

등록일 2006년10월24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원광대학교(총장 정갑원) 개교 60주년을 기념하는 국제학술대회가 원불교사상연구원 주최로 27일 오전 10시부터 원광대학교 숭산기념관에서 열린다.

일본과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인도, 독일 등 국내외 저명학자를 초청해 “개벽시대 생명 평화의 길” 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원광대학교 개교의 근본정신을 살펴보고, 이를 바탕으로 21세기 새로운 원광대학교의 교육이념을 정립하기 위해 한국원불교학회와 원광대 도덕교육원, 대학법당이 공동으로 마련했다.

기조강연에서는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인 백낙청 교수가 ‘현대 한국사회와 정신개벽’을 주제로 발표를 하며, 이어서 ‘동아시아 평화와 종교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일본 토야마대학(富山大) 전 총장을 역임한 고자와 히로시(小沢浩)교수가 발표를 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소태산의 개벽사상과 현대사회’를 주제로 북경중앙민족대학의 김경진 교수가 연구발표를 하고, 원광대학교 대학법당 교감인 김현교무가 ‘원광대학교의 건학이념과 생명평화’를 주제로 발표를 하며, 개벽시대와 평화 상생 그리고 종교의 역할을 중심 주제로 인도 ․ 독일 ․ 한국의 학자가 각각 나서서 발표회를 가진다.

지난 5월 15일 개교 60주년을 맞이한 원광대학교는 어려운 시기에 있는 지방대학의 여건 속에서도 최근 3년간 신입생 등록률이 100%를 상회하는 성과를 거두고, 17개국 57개 외국대학과 결연을 맺는 등 다양한 교육정책을 비롯해 지식과 덕성을 갖춘 참된 지식인을 양성하고자 하는 건학이념을 바탕으로 명문사학의 기틀을 다졌으며, 개교 60돌을 기념하는 이번 국제학술대회를 기점으로 21세기형 새로운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 프로젝트를 가동해 다가오는 개교 100주년에는 명실상부한 참된 지성인 육성의 요람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소통뉴스 엄선주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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