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그라미재활원(배현정원장)이 8월에 이루어질 청소년자원봉사캠프준비에 매우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더불어 행복하기”라는 주제로 동그라미재활원과 교보생명교육문화재단이 함께 하는 「2008 청소년자원봉사캠프」는 전국 각지에 있는 청소년과 동그라미장애인이 참가자로써 하나가 되어 캠프에 참가하게 된다.

2박 3일 진행될 캠프일정은 장애인들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자 하는 장애이해 교육 시간을 시작으로 언어,시각,지체장애체험, 장애인과 청소년이 함께하는 2인자전거타기,발씻어주기,직업체험(압화,목공예),원예치료,협동화그리기 등 청소년과 장애인의 라포 형성을 통해 서로의 따스함을 배우고 서로를 배려하는 기술을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사회 내 편의시설 이용을 통해 장애인과 함께 나누는 조화로운 복지세상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원내 봉숭아를 이용한 봉숭아 물들이기를 통해 평소 접하기 어려운 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캠프일정은 8월 4일~6일/8월 11일~13일 2차례로 이루어질 예정이며, 현재 교보생명교육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6월 9일~25일까지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캠프를 진행하는 배현정원장은 "교보생명교육문화재단과 함께 청소년자원봉사캠프를 2회째 진행하고 있으며, 참가청소년들에게 장애인과 함께 하는 자원봉사의 참 된 의미를 다시 새기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여 청소년과 장애인이 한걸음씩 다가설 수 있는 징검다리역할을 해나가고 있으며 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참가자 모두가 따뜻한 마음을 배워가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최측 관계자는 "청소년자원봉사캠프가 더욱 확산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사는 행복한 사회만들기에 본보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소통뉴스 편집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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