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궁농협 농촌사랑 봉사대는 14일 김장김치를 담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왕궁농협 임직원과 농가주부모임 회원으로 구성된 농촌사랑 봉사대는 이날 배추 500포기로 김치를 담아 관내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불우이웃시설에 전달했다.

특히 김장에 쓰인 배추는 지역사랑예금을 통해 마련된 기금으로 구입해 그 뜻을 더했다.

왕궁농협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새 농촌 새 농협 운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며 “사랑으로 담근 김장김치와 함께 이웃들이 훈훈한 겨울을 맞이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왕궁사랑 자원봉사단도 2007년 12월 14일 관내 불우이웃에게 김장김치 600포기분 80박스를 전달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낼수 있도록 훈훈한 사랑의 정(情)도 함께 건넸다.

오늘 행사의 계기는 관내 두존푸드(대표 오규영)와 독지가들이 왕궁사랑자원봉사단(단장 이동림)에 후원 의사를 밝혀 봉사단 임원회 협의결과 김장김치를 담가 불우이웃에게 전달하기로 하고, 마침 광암리 상암마을 송일원씨가 배추 600포기 후원하여 12월 12일과 13일 이틀간 자원봉사단원 20여명과 부녀회원(회장 전정순) 15명이 김장김치 담그기에 참여하여 80박스(15kg)를 제작, 12월 14일 불우이웃 80세대에 전달 하였다.

왕궁사랑자원봉사단은 이에 앞서 사랑의 연탄은행을 개설하고 금년 2월부터 11월까지 모금운동을 전개하여 연탄 13,125장을 모아 11월 13일 연탄은행 개소식 행사후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여 따뜻한 겨울을보낼수 있도록 하여 봉사활동의 모범이 되어 왔다.

소통뉴스 편집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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