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서장:김화성) 함열의용소방대원 50여명(남대30명,여대20명)은 무더운 여름철에도 불구하고 함열읍 지역 내 도로 및 하천 환경정리 봉사활동을 실시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22일 함열(남․여) 의용소방대 50여명을 주축으로 함열읍사무소 및 한국전력공사 함열지사 직원 등과 함께 요즘 잦은 비로 도로 및 하천 등에 떠도는 생활쓰레기와 농약병 등을 수거하는 등 주변 환경정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새벽 5시부터 시작한 이날 봉사활동 중 수거한 쓰레기의 양은 생활쓰레기 18포대와 산업용쓰레기를 포함하여 모두 1톤 트럭 3대 분량으로 함열지역 도로 및 하천이 한결 깨끗해져 무더운 여름 시민들에게 청량제 같은 기분을 선사했다.

사회봉사에 참여한 라상준(53세) 함열의용소방대장은 무심코 지나쳤던 지역사회 주변 환경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는 길가에 떨어진 담배꽁초 하나라도 무심히 지나칠 수 없을 것 같다”고 봉사자로써의 소감을 밝히며 앞으로도 사회 소외계층 돕기와 함께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봉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소통뉴스 공인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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