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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경찰 외국인 인권보호 만전

등록일 2007년07월19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경찰서(서장 양태규)에서는 2007.07. 현재 총 3,093명의 외국인이 체류, 도내에서 가장 많은 체류 분포도를 보이고 있으나 외국인 근로자 인권유린행위 및 국제이주여성 가정폭력 등 피해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지난 ’06.10월부터 사회적 약자 보호차원에서 외국인 권리구제등을 위한 「외국인 인권보호센터」를 개소, 운영하면서 법률지원 및 가정폭력상담 등 총 44건의 인권상담 등 적극적 치안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산업현장에서의 외국인 근로자 노임체불, 가혹행위 등 인권유린행위, 가정폭력 발생 등 인권침해 발생시 형사상 처리절차 등 의사소통문제로 어려움을 겪어 왔으나 인권보호센터개소로 24시간 통역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법률구조공단, 병원 등과 연계해 이들이 신속하게 법률, 의료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인권문제에 있어서 그동안 외국인 근로자와 관련 임금체불, 불법체류 등의 문제가 주종을 이루었지만 국제결혼으로 한국에 정착한 외국인들이 크게 늘면서 이들이 가정이나 일상생활에서 겪는 문제들을 해결해 줄 단체의 필요성이 절실한 가운데 인권보호센터를 통해 각종 법적 자문을 구할 수 있고 “쉼터” 등 신분이 노출 되지 않는 상태에서 전문 상담치료 등 여러 문제를 해결해고 있다.

향후 익산경찰서에서는「외국인 인권보호센터」활성화를 위해 외국인 근로연수업체 간담회 및 통역자원봉사단을 모집하는 등 외국인 인권보호 및 범죄예방에 앞장설 계획이다.

소통뉴스 장대관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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