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RSS
맨위로

미군 이리폭격 희생자 위령제

등록일 2007년07월11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11일 오후 익산역 광장에서 미군 이리폭격 희생자 위령제가 이한수 시장을 비롯한 김정기 시의회의장, 이창근 유족회장과 유족들, 시민사회단체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미군 이리폭격사건 희생자 유족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추모제는 1950년 한국전쟁 당시 미군의 이리역 폭격사건으로 억울하게 목숨을 다한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이리폭격 사건은 1950년 7월 11일 미국폭격기에 의해 시민들이 무참히 학살된 사건으로, 무차별적인 미사일 투여로 인해 익산역 근무자들과 인근 주민들 약 400여명이 참사 당했다.

이번 추모제에는 각 계 대표와 이한수 시장의 추모 인사말과 함께 분향 및 헌화, 유가족을 중심으로 익산역 순직비가 있는 곳까지 추모행진이 이어졌다.

한편 이리폭격 사건은 1999년 철도청 국정감사 때 밝혀졌으며, 이후 익산지역 12개 시민사회단체가 대책위를 마련하고 지금까지 활동하고 있다.

또 미군 이리역 폭격사태에 대한 진실을 규명하고 희생자들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한 희생자 유족회와 시민들의 노력은 잘못된 역사를 재조명하는 계가가 됐다.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최신뉴스광장

전체 뉴스종합 10대핫뉴스 오피니언

포토뉴스

기부뉴스

여러분들의 후원금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듭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 (명)